[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9일)

2025.02.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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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9일)



▲BofA "위험 선호 심리 15년만 가장 뜨겁다"



- 위험 자산에 대한 전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약 15년 만에 가장 뜨겁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보유 비중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매니저들이 현금 비중을 줄인다는 것은 위험 자산인 증시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







▲다카다 BOJ 정책위원 "日 경제, 전망과 일치할 경우 금리 더 인상"(상보)



- 일본은행(BOJ) 내 '매파'로 분류되는 다카다 하지메 정책위원은 일본 경제가 중앙은행의 전망에 부합할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9일 BOJ에 따르면 다카다 위원은 미야기현에서 열린 금융경제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제가 BOJ의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통화 완화 정도를 더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1월 BOJ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0.25%에서 0.5%로 올렸으며 추가 인상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中 1월 주택가격 전년비 5% 하락…낙폭 축소 지속(상보)



- 중국 신규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낙폭은 계속 축소됐다. 19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70개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5% 하락했다. 10월 -5.9%, 11월 -5.7%, 12월 -5.3%로 낙폭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1월 지수는 전월 대비로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 12월에는 전월 대비 0.5% 하락해 18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간 바 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50bp 인하…4.25%→3.75%(상보)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OCR)를 50bp 인하했다. 19일 RBNZ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25%에서 3.75%로 50bp 낮추면서 "올해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금리를 더 낮출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RBNZ는 "여전히 금리 인하 경로에 있다"고 밝히며 시장 참가자들이 이날의 금리 인하를 예상할 수 있게 했다. 다만, 은행이 이날 올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질랜드 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모습이다.







▲"트럼프 정권, 연방주택관리국 40% 감원 계획"



- 미국 트럼프 정권이 연방주택관리국(FHA) 직원을 최소 40% 줄이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콰르츠 등 해외 매체가 주요 외신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HA는 주택대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주택대출을 받을 때 보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계약금을 마련할 수 없거나 신용점수가 평균 이하인 경우에도 특정 구매자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FHA에 따르면 이 기관은 1934년 이후 4천만건 이상의 주택대출을 보증해왔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와 저소득층에 중요한 자금원이어서 이번 감원이 시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지 우려되고 있다.







▲日 증시, 혼조세 출발…기술주 강세 vs BOJ '매파' 메시지 경계



- 19일 일본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6.86포인트(0.09%) 하락한 39,233.5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24포인트(0.12%) 오른 2,778.75를 나타냈다.







▲中 투자자 60% "올해 안에 상업용 부동산 시장 회복될 것"



-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중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올해 안에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특히 산업용 물류와 임대 주택을 유망한 부동산 자산으로 꼽았다. 소매 부동산 투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긍정적인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국 본토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거래가 5~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CBRE는 "중국 1선 도시의 주요 오피스 빌딩은 장기 투자와 실수요 기업에 모두 매력적일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日 12월 핵심기계류 수주 1.2%↓…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의 핵심기계류 수주가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9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12월 핵심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1.2% 줄었다.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의 시장 예상치 0.1%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







▲日 1월 무역수지 2조7천588억엔 적자…1개월 만에 적자 복귀(상보)



- 일본 무역수지가 1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9일 일본 재무성은 1월 무역수지가 2조7천588억 엔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예상치(화면번호 8808) 2조1천억 엔 적자보다도 적자 규모가 컸다.







▲트럼프 "바이든 임명한 연방 검사 전원 해고…전례 없이 정치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행정부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에서 "법무부에 바이든 행정부 시절 임명된 연방 검사들을 전원 해임하라고 지시했다"며 "법무부가 전례 없이 정치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즉시 '대대적인 정리(clean house)'를 해야 하며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미국의 황금시대(America's Golden Age)에는 공정한 사법 시스템이 필요하며 바로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뉴욕 금가격] "강세 포즈"…다시 3,000달러 향해 큰 폭 이동



- 금 가격이 다시 3,000달러를 향해 큰 폭으로 내달았다. 안전자산 수요와 세계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매수세가 꾸준한 금값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전날 잇따라 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보류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 국채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달러가 강세 전환했으나 금값 상승세를 억누르지 못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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