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엔비디아, 딥시크 위협에도 건재할 것"
2025.02.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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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가 딥시크의 위협에도 관련 업계 선두 주자 위치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딥시크가 AI 모델 최적화 측면에서 미치는 눈에 띄는 단기적, 중기적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격변하는 AI 환경 속에서도 컴퓨팅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평가다.
특히 딥시크 충격에도 각국이 AI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액션 서밋'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AI 인프라에 2천억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역시 1천억유로가 넘는 규모의 투자를 AI 프로젝트와 인프라에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BofA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90달러로 제시했다. 현 수준 대비 주가가 35%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고 본 셈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달 말 급락한 후 그간의 급락세를 90%가량 되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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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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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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