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근로시간 특례가 반도체법 필수조건…2월 통과 협력 촉구"

2025.02.19 15:56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권성동 "근로시간 특례가 반도체법 필수조건…2월 통과 협력 촉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도체특별법의 쟁점이 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로 예외 특례 조항이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야당에 2월 내 원안 통과에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19일 시스템 반도체 설계기업 텔레칩스의 판교 사옥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그들이 역량을 펼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근로시간 특례 조항이 꼭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반도체특별법이 특별법다울 수 있는 필수 조건"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력적인 근무 환경을 보장한 것인데 더불어민주당이 이 조항을 뺀 반도체특별법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글로벌 상황도 모르고 현장의 목소리도 듣지 않는 탁상공론"이라며 "정치권이 반도체특별법의 2월 내 처리를 다짐한 이유는 우리 반도체 업계가 처한 현실이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국익과 국민을 위한 책무를 고민할 때다. 반도체특별법이 2월 중 반드시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ywsh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윤우

신윤우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