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금리 소폭 하락…금통위 경계감 유지

2025.02.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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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금리 소폭 하락…금통위 경계감 유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6분 기준 전일 대비 1.00bp 하락한 2.7525%를 기록했다.

2년 구간은 전일 대비 1.50bp 내렸고, 3년도 1.50bp 하락했다.

5년은 전장보다 1.00bp 하락한 2.6800%를 기록했다. 10년은 0.50bp 떨어진 2.7425%를 기록했다.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다음 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대비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2월 금리 인하 전망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이후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이 매파적일 수 있다는 경계심도 유지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내놨다.

다음주 금통위를 앞두고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최근 차츰 하락세인 점도 IRS 금리 하락에 일조했다. 3개월 CD금리는 전장보다 1bp 내린 2.950%를 기록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최근 이 총재의 발언 등을 보면 한은은 경기 상황에 비해 적극적인 완화 정책의 필요성은 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CRS(SOFR) 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0.50bp 내린 2.2550%를 기록했다. 5년은 전장과 같은 2.2100%, 10년은 1.00bp 하락한 2.150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대체로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0.50bp 축소된 마이너스(-) 49.7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1.00bp 줄어든 -47.0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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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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