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개장…英 인플레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19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42포인트(0.03%) 상승한 5,535.26을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FTSE100 지수는 0.04% 내린 8,763.30을, 독일 DAX30 지수는 0.25% 오른 22,901.72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8% 내린 8,200.28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49% 상승한 38,741.69를 기록했다.
아시아 및 태평양 증시가 미국 관세와 인플레이션 역풍에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한 가운데 영국 물가는 예상치를 웃돌았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이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2.5%)와 시장 예상치(2.8%)보다 웃돈 수준이다.
이에 영국잉글랜드은행(BOE)이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커졌고 증시에는 하락 재료가 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04487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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