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 개최…유진녕·손성규 사외이사 재선임

2025.0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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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정기 이사회 개최…유진녕·손성규 사외이사 재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CI

연합뉴스 자료 화면





이사회는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 CTO)을 재추천했다.

이주태 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 입사 후 POSCO-아메리카 법인장,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및 구매투자본부장,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을 역임했다. 전략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그룹 미래 성장 동력 강화 및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성래 본부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스코 열연선재마케팅실장,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법인장, 포스코홀딩스 철강팀장 등을 지냈다. 마케팅 및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기수 원장은 철강 연구 전문성과 AI를 활용한 공정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전원 재선임됐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임기 만료를 앞둔 손성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손 교수는 재무·회계 전문가로, 유 대표는 신기술 개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회사 경영 및 이사회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 강화를 위한 '그룹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발표한 '3년간(2024~2026년) 발행주식 총수의 6% 자기주식 소각' 계획에 따라 올해도 2%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을 유지하며, 분기배당 관련 정책도 보완해 주주들의 투자 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날 이사회는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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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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