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2월20일)

2025.02.20 07:39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뉴욕 마켓 브리핑](2월20일)



*2월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6%↑ S&P500 0.24%↑ 나스닥 0.0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90bp 하락한 4.5350%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107.164로 전장보다 0.129포인트(0.121%) 상승

-WTI : 전장 대비 0.40달러(0.56%) 상승한 배럴당 72.2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 워싱턴발 관세 조치가 추가로 없었던 가운데 시장은 고점 부담으로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매파적 기조가 확인됐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양적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

업종별로 보면 재료가 1% 이상 내렸고 금융은 약보합.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건강이 1% 이상 올라.

거대 기술기업 '매그니피센트7'은 혼조 양상. 신제품 아이폰16e를 발표한 애플과 알파벳은 강보합에 머물렀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와 테슬라는 1%대 상승률을 보여.

반면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약보합. 메타플랫폼스는 전날 하락으로 연속 상승세가 20거래일에 중단된 후 이날도 1% 이상 내려.

인공지능(AI) 데이터 산업의 총아 팔란티어는 이날 주가가 10% 넘게 급락.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2020년 뉴욕증시에 데뷔한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니콜라는 경영난에 허덕이다 결국 챕터11 파산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가가 39% 폭락. 반도체 기업 인텔은 주가가 6% 넘게 떨어져.



△미국 국채가격은 좁은 범위에서 혼조세. 오후 장 들어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 재료가 등장하면서 국채가격은 전반적으로 강세 압력을 받았으나,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폭을 되돌리는 움직임도 나타나.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이틀째 상승.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추이를 주시하는 가운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양적긴축(QT)' 일시 중단 가능성이 거론되자 달러는 상승 폭을 줄이며 마무리.



*데일리 포커스

-1월 FOMC 의사록 "대부분 위원, 제약적 기조 적절하다 판단"(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3946]

지난 1월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대외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통화정책 기조를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

1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은 "현재 높은 불확실성으로 통화정책 기조의 추가 조정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조정을 고려하기 전에 디스인플레이션 증거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대다수 위원은 여전히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제약적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는 데 동의.

한편 1월 FOMC는 대차대조표 축소(QT)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연준이 현재 보유 중인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 축소를 지속하기로 결정하면서도 양적긴축이 종료된 후 연준의 국채 매입 방식에 대해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연준은 단기적으로 준비금이 감소하는 속도와 금융시장이 받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부채한도 문제가 해결된 후 준비금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을 고려하는 한편 속도 조절 방안도 언급.

다양한(various) 위원은 "향후 몇 달간 부채한도 문제로 준비금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따라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일시 중단하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발언.



-美 1월 신규주택 착공 10% 감소…시장 전망치 소폭 하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3931]

올해 1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달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36만6천건으로 전달(151만5천건)보다 9.8% 줄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40만건보다 적기도.

1년 전 같은 기간(137만6천건)과 비교하면 0.7% 감소.

단독주택 착공은 99만3천건으로 지난해 12월(108만4천건)보다 8.4% 줄어.

5개 이상의 세대가 있는 주택은 35만5천건으로 나타나.

1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는 148만3천건으로 전달(148만2천건)보다 0.1% 증가.



-美 국채 20년물 입찰에 부진한 수요…수익률 예상 상회[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3936]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입찰에 부친 20년물 국채가 부진한 수요 속에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익률에서 낙찰.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160억달러 규모 입찰에서 20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830%로 결정. 지난달 입찰 때의 4.900%에 비해 7.0bp 낮아져.

응찰률은 2.43배로 전달 2.70배에서 하락.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 이전 6회 평균치 2.54배도 밑돌아.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bp 웃돌아.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낙찰이 이뤄졌다는 의미.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930 호주 1월 실업률

▲1015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1600 독일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2230 미국 2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335 미국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0200(21일) 미국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아드리아나 구글러 연준 이사 연설

▲월마트 실적발표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헌

이재헌

돈 되는 경제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