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다음 주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불참한다. 19일(현지시간) 여러 외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국내 의제에 집중하기 위해 이달 25일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도 남아공에서 열리는 G20 외무장관 회의에 불참했다. 루비오 장관은 "납세자의 돈을 낭비하거나 반미주의를 달래고 싶지 않아서"라고 불참 이유를 댔다.
▲애틀랜타 연은 총재 "1월 CPI, 새로운 추세인지 확인 필요"
- 미국 인플레이션이 순탄하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새로운 추세의 시작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말했다. 보스틱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순탄하게 직선으로(straight line) 내려갈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지금 궁금한 것은 1월 CPI가 물가 둔화 경로에서 단순히 울퉁불퉁했던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추세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뉴욕환시] 달러 이틀째↑…우크라 협상 주시ㆍFOMC 의사록 소화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이틀째 상승했다.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 추이를 주시하는 가운데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양적긴축(QT)' 일시 중단 가능성이 거론되자 달러는 상승 폭을 줄이며 마무리됐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1.470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2.028엔보다 0.558엔(0.37%) 떨어졌다.
▲뉴욕증시, 무난한 FOMC 의사록…고점 부담 속 강보합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워싱턴발 관세 조치가 추가로 없었던 가운데 시장은 고점 부담으로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매파적 기조가 확인됐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양적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25포인트(0.16%) 오른 44,627.59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1보] 무난한 FOMC 의사록…강보합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워싱턴발 관세 조치가 추가로 없었던 가운데 시장은 고점 부담으로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매파적 기조가 확인됐지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고 양적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도 언급되면서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 1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25포인트(0.16%) 오른 44,627.59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유가] 러 송유관 타격ㆍOPEC 증산 연기설에 WTI 0.6%↑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송유관을 타격한 여파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연기 전망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71.85달러 대비 0.40달러(0.56%) 상승한 배럴당 72.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0달러(0.26%) 오른 76.04달러에 마무리됐다.
▲1월 FOMC 의사록 "대부분 위원, 제약적 기조 적절하다 판단"(상보)
- 지난 1월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대외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다며 통화정책 기조를 제약적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1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은 "현재 높은 불확실성으로 통화정책 기조의 추가 조정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의 조정을 고려하기 전에 디스인플레이션 증거를 추가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다수 위원은 여전히 통화정책이 제약적이라고 판단하면서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제약적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는 데 동의했다.
▲MS, 자체 개발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1' 공개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NAS:MSFT·MS)가 자체 개발한 첫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1(Majorana 1)'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양자 컴퓨터 시장에 뛰어들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약 20년에 걸쳐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첫 번째 칩 마요라나1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KKR, 英최대 수도회사 '템스워터' 50억弗에 인수 추진
-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영국 최대의 수도회사인 템스워터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1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KKR은 템스워터에 40억파운드(약 50억달러) 수준을 투자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는 "비공개 협의를 진행 중이며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전했다.
▲엘리엇, '필립스66' 이사회 진출 추진…파이프라인 매각되나
- 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미국 대형 정유사인 필립스66(NYS:PSX)의 이사회 의석 확보를 추진 중이다. 19일(현지시간) 필립스66은 주요 주주인 엘리엇으로부터 이사회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라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립스66은 엘리엇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엘리엇은 지난 11일 자신의 펀드가 필립스66에 25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며, 구조조정이 골자인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머스크, 엑스 기업가치 440억弗 평가…운영자금 조달 나서
- 테슬라(NAS: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의 기업 가치를 인수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하며 운영자금 조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할 때와 같은 수준으로 엑스의 현재 가치를 평가한 뒤 자금을 모집 중이다. 앞서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뒤 그의 행보에 불만을 품은 기업들이 대거 광고를 철회하면서 엑스의 기업 가치는 급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