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조' 굴리는 스웨덴 EQT파트너스 대표이사 교체
신임 대표에 페르 프란젠 EQT 유럽·북미 사모투자 총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운용자산(AUM)이 약 2천690억유로(약 4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EQT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페르 프란젠 EQT 유럽 및 북미 사모투자 부문 총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EQT에서 약 20년간 근무한 프란젠 신임 대표는 220억유로 규모의 10호 펀드 조성으로 지난해 전 세계 최대 PEF 결성 기록을 세우는 등 회사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부터 EQT 대표로 재직해 온 크리스찬 신딩 대표는 새롭게 구성되는 EQT 위원회의 의장직을 맡아 계속해서 회사에 기여할 방침이다.
프란젠 신임 대표의 임기는 오는 5월 27일 정기주주총회 결의 이후부터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EQT는 2009년부터 한국에도 투자해오고 있으며 2023년에는 서울 사무소를 열었다.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SK쉴더스와 케이제이환경이 있다. 모두 조 단위 거래대금이 오간 '빅 딜'이었다.
[출처: EQT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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