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작년 순익 2조1천68억…전년比 11.2% 증가

2025.02.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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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작년 순익 2조1천68억…전년比 11.2%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1천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1조8천953억원) 대비 약 11.2% 증가한 규모다.

배당수익 증가와 금리 하락에 따른 부채 부담이자 감소 등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게 주효했다.

신계약 CSM은 금리 하락과 영업 경쟁 심화에도 전년 대비 신계약 물량 확대 및 건강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며 3조3천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신계약 CSM 중 건강상품의 비중은 전년 대비 21%포인트(p) 증가한 58%를 기록했다. 보유 CSM은 신계약 CSM 성과와 효율 관리로 연초 대비 7천억 원 순증한 12조9천억 원을 확보했다.

전속설계사 수는 연초보다 5천600명 가까이 늘어나며 3만7천313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 채널 경쟁력을 유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펀더멘털 개선과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주당 4천500원으로 배당을 결정했다. 중기 주주환원율 목표치는 50%로 점진적인 상향을 추진할 방침이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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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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