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달러-엔, 150엔선 붕괴…올해 들어 처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150엔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께 달러-엔 환율은 1.47엔(0.97%) 하락한 149.990엔까지 저점을 낮췄다.
달러-엔 환율이 150엔대 아래로 붕괴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달러-엔 환율은 작년 12월 9일 이후 두 달이 넘는 기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의 하락은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긴축 일시 중단 가능성에 따른 미 국채금리 하락,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에 따른 일본 국채금리 상승이 미일 금리차를 축소해 엔화의 강세를 촉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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