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프리덤 TDF 순자산 1년 만에 2배 증가…2천억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KCGI자산운용은 자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인 'KCGI프리덤 TDF'의 순자산이 1년 만에 2배 증가해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TDF 전체 순자산 증가율 38% 대비 2.6배에 달하는 성장률이다.
TDF란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배분을 해주는 자산배분펀드로 대표적인 은퇴 준비 상품으로 꼽힌다.
KCGI프리덤 TDF는 한국인의 연령대별 투자 성향, 투자 여력, 은퇴 후 예상 소득을 반영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글라이드 패스(생애주기별 자산배분곡선)를 활용한다.
KCGI프리덤 TDF는 2040 빈티지의 순자산이 430억원으로 가장 컸고 TDF2030(427억원), TDF2050(418억원), TDF2035(354억원)가 뒤를 이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2023년 사명변경 이후 자사 액티브펀드로 구성된 모펀드의 자산배분전략을 정교화하면서 꾸준히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의 2023년 말 기준 TDF의 빈티지별 1년 수익률 평균은 13.0%로 20개 TDF 운용사 중 10위권이었으나, 작년 말 17.9%로 2위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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