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보합권 등락…1.00원↑

2025.02.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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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런던장서 보합권 등락…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서 방향성 없이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5분 현재 전장대비 1.00원 오른 1,43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종가는 1,437.90원이었다.

정규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이 완화하며 하락했다. 2거래일 연속 종가가 1,440원을 밑돌았다.

런던장 들어 환율은 방향성 없이 등락했다.

한때 1,440원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다시 전일 종가 부근으로 내려오며 1,43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유지하며 106.9선을 중심으로 등락했고, 역외 달러-위안은 미·중 협상 기대 속에 7.26위안대로 내리는 등 위안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정규장 마치고 조금 조용한 분위기다. 위안화와 달러화에 연동하는 정도 말고는 수급이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야간에는 정규장 중에 나온 트럼프 발언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을 맺을 수 있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1.230엔 내린 150.2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0429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176위안 내린 7.2667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04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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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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