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MS 칩 개발 호재에 주가 13%↑

2025.02.2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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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MS 칩 개발 호재에 주가 13%↑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인 디웨이브 퀀텀(NYS:QBTS)의 주가가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NAS:MSFT)의 양자컴퓨팅 칩 개발 호재로 매수세가 모여드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디웨이브 퀀텀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0% 상승한 7.39달러에 마감했다. 8일 만에 13%라는 상승률을 재차 기록하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컴퓨팅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가 디웨이브 퀀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자체 개발한 첫 양자 컴퓨팅 칩 마요라나1을 발표했다. 위상초전도체를 활용한 이 칩은 위상적 큐비트 기술이 적용됐다고 알려졌다. 연산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기존 양자 컴퓨팅 기술보다 우위인 것으로 전해진다. 마요라나1에는 이런 큐비트가 8개 탑재됐으며, 100만개 이상이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게티 컴퓨팅(NAS:RGTI) 등 다른 양자 컴퓨팅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지만, 디웨이브 퀀텀에 투자자들이 더 몰렸다. 디웨이브 퀀텀이 업계에서 앞서나갈 가능성을 투자자들이 더 크게 본 것으로 해석됐다. 이를 방증하듯 아이온큐(NYS:IONQ)의 주가는 1.14% 내렸다.

디웨이브 퀀텀의 주가는 올해 초에 10달러를 넘어섰다가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양자 컴퓨팅에 실망감을 주는 발언 등으로 대폭 내려앉은 바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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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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