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실적 예상 하회…주가 내리막
2025.02.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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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신용카드의 모바일 장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인 블록(NYS:XYZ)이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블록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큰 폭 하락 중이다.
20일(현지시간) 블록은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1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옛 레피니티브)의 예상치 0.87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매출은 60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 62억9천만달러를 하회했다.
소상공인 등에게 모바일 결제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블록은 토스트와 피서브와 같은 업체로부터 더 어려운 경쟁 여건에 높여 있다.
회사의 총이익은 23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났다. 총 결제규모도 619억5천만달러로, 예상치였던 613억달러보다 많았다.
실적이 예상을 하회하면서 블록의 주가는 내리막을 걸었다. 이날 뉴욕증시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블록의 주가는 전일대비 5% 이상 밀린 78.8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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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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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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