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2월21일)
*2월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01%↓ S&P500 0.43%↓ 나스닥 0.47%↓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50bp 하락한 4.500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인덱스는 106.347로 전장보다 0.817포인트(0.762%) 급락
-WTI : 전장 대비 0.32달러(0.44%) 상승한 배럴당 72.57달러
*시황요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으로 마감. 미국 소매 부문을 대표하는 월마트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치를 내놓은 데다 경기선행지수도 악화하면서 고점 부담 속 매도 심리가 강해져.
월마트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5~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봐.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된 후 S&P500 지수는 순간 20포인트 이상 하락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
업종별로 보면 임의소비재와 필수소비재가 1% 안팎으로 떨어졌고 금융도 1.55% 밀려.
거대 기술기업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 아마존과 메타플랫폼스, 테슬라는 1%대 하락률을 기록. 알파벳은 약보합.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의 선두 주자 오픈AI는 이날 상장 가능성을 내비쳐.
△미국 국채가격은 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나타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장기물 비중 확대를 단시일 내 추진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밝힌 영향.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장기물 국채 비중 확대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히는 한편으로 현재 달러에는 관세 재료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평가한 영향.
*데일리 포커스
-베센트, 장기물 국채 확대 가능성에 "시기상조"…국채가 상승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장기물 국채를 늘릴 가능성에 대해 "시기상조(That's a long way off)"라고 말해.
그의 발언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5370%에서 4.5010%까지 하락.
베센트 장관은 그간 장기물 비중을 늘릴 가능성을 내비쳐.
베센트는 지난해 대선 직후 한 외신에 실은 기고에서 "옐런 장관은 역사적 기준에 비해 더 비싼 단기채권을 1조달러 넘게 차입함으로써 국채 시장을 왜곡시켰다"면서 이를 정통적인 차입 구조로 되돌리면 "장기금리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능란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말해.
베센트 장관은 채권시장에서 발행자 간 경쟁을 격화시킬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국채 보유 축소 정책도 지적.
-美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21만9천명…시장 전망치 상회(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091]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나는 주에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9천명으로 전주보다 5천명 증가.
직전 주 규모(21만3천→21만4천명)는 1천명 상향 조정.
이번 청구 건수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21만5천명을 웃돌아.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1만5천250명으로 전주보다 1천명 감소.
직전 주의 수치(21만6천→21만6천250명)는 250명 늘어.
-애틀랜타 연은 총재 "올해 금리인하 2번 예상…불확실성은 매우 커"[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096]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올해 25bp씩 두 번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 기본 예상"이라고 말해.
보스틱 연은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컨퍼런스 콜에서 이렇게 말하며 "그에 대한 불확실성은 매우 크고 양방향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고 조심스러워해.
보스틱 총재는 이날 내놓은 에세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ㆍ무역 정책을 우려. 보스틱 총재는 이달 초에 에세이를 작성.
그는 "미국이 새로운 인플레이션 폭발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새로운 관세, 이민 규칙 및 규정 변경이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가 있다"고 해.
그러면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은 관세가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이 그렇게 된다면 가격에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해.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0930 일본 2월 지분은행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1600 영국 1월 소매판매
▲1600 중국 1월 외국인 직접투자(FDI)
▲1800 유로존 2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미국 지표/기업 실적
▲2345 2월 S&P글로벌 제조업ㆍ서비스업 PMI 예비치
▲0000(22일) 미국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확정)
▲0000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 연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 HSBC, 스탠다드차타드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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