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월 근원 CPI 3.2% 상승…예상치 상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전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에 엔화 강세가 잠시 연출되기도 했다.
21일 일본 총무성은 올해 1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넘어섰다. 전월치인 3.1%보다도 높아졌다. 2022년 4월 이후 일본은행(BOJ)의 목표치(2%)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 대비 2.5%,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지수는 각각 4.0%, 0.5% 올랐다.
예상치를 웃돈 물가 지표에 엔화 강세가 잠시 목격됐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에 전일 대비 0.24% 하락한 149.29엔의 장중 저점을 보였다. 이후 낙폭을 일부 반납해 149.450엔 부근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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