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장 초반 강보합…금통위 전 관망세 지속

2025.0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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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장 초반 강보합…금통위 전 관망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강보합을 보인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106.63을 기록했다. 은행은 90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916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7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7틱 오른 118.05에 거래됐다. 증권은 99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99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7.22를 기록했다.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2거래일 앞둔 관망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요새 재료가 크게 없어 보인다. 유럽과 일본 쪽 장기 금리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0.20bp 상승해서 4.2740%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는 2.80bp 내린 4.5060%를 나타냈다.

스캇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한 방송에 나와 장기물 비중 확대에 대해 "아직 멀었다(That's a long way off)"면서 "시장이 무엇을 원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조정 기준 21만9천명으로 전주보다 5천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1만5천명)를 웃돈 결과로, 직전 주 수치는 21만4천명으로 1천명 상향 조정됐다.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대비 0.3%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소매업체 실적 부진으로 소비 우려도 있었다. 월마트는 올해 회계연도에서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3.5~4.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치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넘어섰다.

한국의 이달 1~20일 수출은 1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무역흑자는 8억 달러 나타났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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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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