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월 제조업 PMI 48.9…전월 대비 상승(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의 제조업 체감 경기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1일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일본의 2월 지분은행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9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PMI는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확장, 하회하면 위축 국면으로 해석된다. 아직 기준선 이상으로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전월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는 53.1로 전월치 53.0에서 추가로 개선됐다. PMI로 본 서비스업의 호조는 이어지는 상태다.
합성 PMI는 51.6을 나타냈다. 전월보다 0.5포인트 올랐다. 5개월래 최고치다.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우사마 바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민간 부문은 1분기 중반에 더 강력한 확장세를 경험했다"며 "서비스업 활동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향후 12개월 동안의 비즈니스 활동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약했다"며 "기업들은 노동력 부족,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국내 경기 침체를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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