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후순위채 4천억원 발행…'국고채 10년물+68bp'

2025.02.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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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銀, 후순위채 4천억원 발행…'국고채 10년물+68bp'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NH농협은행이 자본 비율 제고를 위해 원화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전일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24일 4천억원의 원화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금리는 3.56%로 국고채 10년물 대비 68bp(100bp=1%포인트)의 금리를 받았다.

농협은행의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지난 2021년 10월 이후 3년 반 만에 이뤄졌다.

다음 달 5천억원의 후순위채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에 대한 차환을 위해 후순위채를 발행한 것이다.

리테일에서 팔리는 신종자본증권과 달리 후순위채는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하며, 신종자본증권은 콜옵션 행사 전까지 전액 자본으로 인정받지만 후순위채는 매년 일정 비율 자본에서 차감되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를 적절히 활용해 자본을 조달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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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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