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바 총리 "금리 상승으로 부채 상환에 비용 더 많이 들 것"

2025.02.2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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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총리 "금리 상승으로 부채 상환에 비용 더 많이 들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금리 상승에 따른 정부의 재정 부담을 걱정했다.

2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상승으로 인해 부채 상환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는 부분을 우려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 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전일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1.4504%에 마감했다. 지난 2009년 11월 10일 이후 최고치다. 9거래일 연속으로 금리가 올라간 결과다.

이시바 총리의 금리 걱정에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도 기자 회견에서 같은 발언으로 거들었다.

가토 재무상은 "일본의 국가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두 배에 달한다"며 "국채 금리 상승이 정책 비용에 부담이 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

엔화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리의 견해는 변하지 않았다"며 특별한 언급을 삼갔다. 가토 재무상은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자 G20 재무장관 회의에도 불참한다고 밝혔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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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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