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작년 순익 1조7천억…전년比 15.3%↑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DB손해보험이 지난해 1조7천722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3% 증가한 수치다.
장기보험 손익은 1조3천456억원을 기록했다.
DB손보는 정밀심사 강화로 인한 손해액 절감 및 질병담보 위험률 조정 효과로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보장성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배수는 고 CSM 담보 중심의 매출 활성화, 높은 계약 효율성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17.8배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하 영향 등으로 손해율이 3.4% 상승했으나 1천709억원의 흑자를 거뒀다.
투자 부문에선 이익·배당 등 구조적 이익 중심의 수익 개선과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FVPL) 평가익 및 보험금융손익 개선으로 순투자이익률이 3.25%를 달성했다.
작년 말 기준 CSM은 무저해지 계리적 가정 변경 등 보험개혁회의 제도 변경의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793억원 증가한 12조2천억원으로 집계됐다.
[D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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