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셍 증시, 장중 3% 넘게 급등하며 3년래 최고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홍콩 증시는 알리바바 주가 급등에 힘입어 3년 만에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21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 26분 현재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764.61포인트(3.39%) 상승한 23,341.59에, 항셍H 지수는 287.22포인트(3.45%) 오른 8,609.78에 거래됐다.
이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HKS:9988)의 주가가 한때 13% 넘게 급등하면서 항셍 테크 지수가 5% 가까이 오르는 등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알리바바는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89억4천500만 위안이라고 보고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406억 위안을 상회했다. 매출은 2천801억5천만 위안으로 예상치 2천793억 위안 수준을 웃돌았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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