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금리 하락…美지표 부진에 금통위 임박

2025.02.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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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 금리 하락…美지표 부진에 금통위 임박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경제 지표 부진 등으로 대외 금리가 하락한 데다 다음 주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인하 기대도 작용하면서 단기 구간이 상대적으로 더 강했다.

2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7분 기준 전일 대비 3.00bp 하락한 2.6975%를 기록했다.

2년 구간은 전일 대비 2.50bp 내렸고, 3년도 2.50bp 하락했다.

5년은 전장보다 2.75bp 하락한 2.6600%를 기록했다. 10년은 3.25bp 내린 2.7225%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미국 경기선행지수(LEI) 하락 등 경제 지표 부진과 장기물 채권 발행 비중 확대를 당장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재무장관의 발언 등으로 대외 금리가 하락했다. 월마트의 보수적인 가이던스 등으로 경기 상황에 대한 의구심도 부상했다.

국내에서도 2거래일 앞으로 다가온 2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우위인 만큼 단기물 위주로 스와프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3개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6bp 떨어진 2.880%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은이 금리를 내리면서 1.5% 정도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수 있다"면서 "최근 우려보다는 비둘기파적인 금통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CRS(SOFR) 금리도 1년은 하락한 반면 나머지 구간은 소폭 올랐다.

1년 구간은 전일 대비 3.00bp 내린 2.2050%를 기록했다. 5년은 전장보다 1.50bp 하락한 2.2000%, 10년은 3.00bp 떨어진 2.1250%를 나타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 역전 폭은 대체로 축소됐다.

1년 역전 폭은 전장과 같은 마이너스(-) 49.25bp를 기록했다. 5년 역전 폭은 1.

25bp 줄어든 -46.00bp를 나타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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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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