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재출발 정영채 "잘하겠다" 메시지

2025.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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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재출발 정영채 "잘하겠다" 메시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투자증권 대표이사에서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새 출발 하는 정영채 고문이 "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고문은 21일 "지난 16일부로 NH투자증권과의 소중한 인연을 마무리하고, 금주부터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됐다"며 "그동안 많은 격려와 배려를 보내주신 덕분에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전통 기업금융(IB)을 키우고 있는 메리츠증권은 연초부터 정영채 NH투자증권 전 대표를 IB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

국내 IB 업계 파워맨으로 통하는 정 고문은 대우증권 출신으로, 자금부장, IB부장, 기획본부장, IB담당 상무 등을 거치며 'IB맨'으로서의 경력을 다져나갔다.

NH투자증권에는 2005년 당시 전신인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로 합류했다. 그가 IB를 맡은 뒤 7~8위였던 우리투자증권 IB 순위는 수년 만에 1위로 뛰었다.

정 사장은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한 이후 2018년 첫 사장으로 임명된 뒤 6년간 NH투자증권을 이끌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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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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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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