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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메디케어에 과다 청구' 법무부 조사에 주가 9%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그룹(NYS:UNH)이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방식으로 미국 정부 메디케어(노년ㆍ장애인 사회보장제도)의 예산을 챙긴다는 의혹으로 법무부의 조사를 받자 주가가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간) 종목현재가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날 오전 9시 34분 뉴욕장에서 전장보다 9.19% 하락한 456.26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법무부의 조사가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를 누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법무부는 유나이티디헬스의 청구 관행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최대 민간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는 그간 간단한 홈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메디케어에 과도한 비용을 청구한 의혹이 있다.
65세 이상 노년층과 장애인 6천만명이 이상 가입된 메디케어의 예산을 과다 청구로 빼먹는다는 것이다.
법무부와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번 조사 관련 어떠한 논평도 하지 않았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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