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 건강한 신호…혁신 촉발될 것"

2025.02.23 15:11

읽는시간 4

URL을 복사했어요
0
캐시 우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 건강한 신호…혁신 촉발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를 '건강한 신호'라고 해석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현지시간으로 21일에 열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글로벌 마켓 2025 비트코인 전망 웨비나에서 "우리는 시장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우상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걱정의 벽을 원하기에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횡보세는 건강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이유는 다수의 기관투자가가 이를 운용 자산으로 채택하는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유망하고 새로운 자산이지만, 수탁에 따른 책임이 있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기관투자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은 확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에서 기관투자가들의 포지션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주요 금융자문사 중 약 22%가 고객에게 가상화폐를 권유하기 시작했다는 부분도 덧붙였다. 전년 대비 두 배에 달할 만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기 매수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우드 CEO는 "미국에 비트코인 비축기지가 설립되면 가상화폐를 받아들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규제 당국도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면,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엄청난 양의 혁신이 촉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가 언제인지 알게 되면 투자에 대한 동물적 본능이 폭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헌

이재헌

돈 버는 증권 정보 더 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