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독일 총선 보수정당 승리 전망에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유로화 가치가 독일에서 3년여 만에 보수정권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4일 오전 6시 5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2% 오른 1.0473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출구조사 결과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29%의 득표를 얻어 제1당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극우인 독일대안당(AfD)은 19.5%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은 16%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독일과 미국에 굉장한 날(great day)"이라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독일 국민들은 수년간 지배해 온 에너지와 이민 등에서 비상식적인 의제에 지쳤다"고 게시했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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