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2월24일)
*2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69%↓ S&P500 1.71%↓ 나스닥 2.20%↓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8.10bp 하락한 4.4190%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인덱스는 106.629로 전장보다 0.282포인트(0.265%) 상승.
-WTI : 전장 72.48달러 대비 2.08달러(2.87%) 내린 배럴당 70.40달러
*시황요약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급락.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꺾이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팽창하면서 일단 던지고 보자는 투매 심리가 확산.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4.7로 집계. 이는 1월 수치 71.7에서 7포인트나 떨어진 수치. 2월의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4.3%로 전월의 3.3% 대비 1.0%포인트 급등.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5%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2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7로 나타났음. 지난 2023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 국면에 들어섰음.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증시 전반에 한파.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만 1% 올랐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떨어짐. 임의소비재는 2.77%, 산업은 2.23%, 기술은 2.45% 급락. 통신서비스와 에너지, 금융도 1% 이상 하락.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넘게 급락. '매그니피센트7'도 모두 된서리를 맞아 애플은 약보합으로 선방했으나 테슬라는 4% 넘게 밀렸음. 아마존과 알파벳도 2%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도 1%대 약세.
△안전 선호 심리에 미국 국채가격은 모든 구간에서 비교적 크게 올랐음.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4.4% 초반대로 후퇴.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를 넘어섰음.
미국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고, 미국이 이라크에 원유 수출을 늘리라고 압박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락.
*데일리 포커스
-시카고 연은 총재, 치솟은 장기인플레 평가절하…"두세달 봐야"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3일(현지시간) 최근 높아진 기대인플레이션에 대해 "한 달 치 데이터일 뿐, 계산하려면 두세달이 필요하다"고 평가 절하.
굴스비 총재는 이날 뉴스네이션과 인터뷰에서 "그 수치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면서도 이렇게 진단.
미시간대가 발표한 2월 기준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달 3.2%에서 3.5%로 0.3%포인트 상승. 2월 예비치 3.3% 대비해서도 0.2%포인트 올랐음.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캐시 우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 건강한 신호…혁신 촉발될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284]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횡보세를 '건강한 신호'라고 해석.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캐시 우드 CEO는 현지시간으로 21일에 열린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글로벌 마켓 2025 비트코인 전망 웨비나에서 "우리는 시장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우상향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걱정의 벽을 원하기에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횡보세는 건강한 신호"라고 말했음.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이유는 다수의 기관투자가가 이를 운용 자산으로 채택하는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유망하고 새로운 자산이지만, 수탁에 따른 책임이 있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中 취약 중소기업, 은행권 미상환 대출 전년비 14.7% 증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285]
중국 취약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하는 것으로 진단.
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NFRA) 자료를 인용해 신용 한도가 1천만 위안 이하인 중소기업의 작년 말 은행권 미상환 대출액은 33조3천414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보도. 전년보다 14.7% 증가.
이처럼 신용 한도가 적은 중소기업은 당국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취약한 계층'으로 분류. 지난 2018년부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추세.
중국은 중국인민은행(PBOC)의 금리인하와 함께 지급준비율(RRR) 인하, 직접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추세. 이를 계기로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는 중소기업이 확산하는 모양새.
작년 말 중국 중소기업 전체의 은행권 대출 잔액은 총 81조4천억위안을 기록. 아직 대출의 안정성은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 부실 대출 비율이 전 분기 대비 0.05%포인트 하락.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일본 '일왕 생일'로 금융시장 휴장
▲1800 독일 2월 IFO 기업환경지수
▲1900 유로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1월 시카고 연준 국가활동지수
▲0030(25일) 미국 2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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