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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 증시 강세론자 시험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이번 주 발표되는 엔비디아(NAS:NVDA)의 실적이 뉴욕증시의 강세장 여부를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비벡 아르야 분석가는 최근 "인공지능(AI) 강세론자들이 직면할 다음 테스트는 엔비디아 실적"이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6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아르야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증시에 변동성 요인이 되겠지만, 결국 강세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최근 엔비디아의 주가가 딥시크 쇼크로 인해 지지부진했지만, 향후에는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탈 촉매제가 몇 있어 보인다는 평가다.
아르야 분석가는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주가는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면서도 "GB300, 루빈과 같은 차세대 신제품과 로봇공학, 퀀텀 기술 등 분야 확장으로 인해 긍정적인 추진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실적을 앞두고 엔비디아를 저점 매수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아르야 분석가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큰 파급력이 없더라도, 상당한 무게를 지니게 될 것이라며 지난 한 달간 주가가 큰 폭 조정받은 엔비디아를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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