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정책위원 "금리 관련 정해진 경로 없어"
2025.02.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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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금리 관련 정해진 경로 없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23일(현지시간) "금리에 대해 미리 정해진 경로는 없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에스크리바 위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 확대를 경고하며 정책 수립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유럽 수요는 여전히 약화 조짐을 보인다"면서도 "통화 정책 관점에서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양한 지정학적 역학관계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ECB는 회의에서 회의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정책금리를 다섯 차례 인하했다.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는 연 4.00％에서 2.75％까지 내려갔다.
yg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호세 루이스 에스크리바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23일(현지시간) "금리에 대해 미리 정해진 경로는 없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한 에스크리바 위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 확대를 경고하며 정책 수립에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유럽 수요는 여전히 약화 조짐을 보인다"면서도 "통화 정책 관점에서는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 문제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양한 지정학적 역학관계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ECB는 회의에서 회의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정책금리를 다섯 차례 인하했다.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는 연 4.00％에서 2.75％까지 내려갔다.
[출처:스페인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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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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