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의료기기株 추천…올해 의료관광 레벨업"

다올투자증권 "의료기기株 추천…올해 의료관광 레벨업"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다올투자증권이 클래시스와 휴셀 등을 최선호주로 꼽으며 미용의료 주식 투자를 제안했다. 올해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미용·의료 관광객이 많이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미용의료 산업 시장점유율 1위 기업에 투자할 경우 클래시스와 휴젤, 파마리서치에 투자하라고 제시했다. 실적 턴어라운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면 원텍과 엘앤씨바이오가 적절하다고 전했다.

클래시스와 휴젤, 파마리서치는 각각 슈링크와 보툴렉스, 리쥬란이라는 피부관리 품목 내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원텍과 엘앤씨바이오 역시 피부관리 품목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앞으로 한국 미용의료 관광산업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2027년에 이르러 국내를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은 440만 명으로 2024년 의료 관광객 수보다 6배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의료 관광객 수 증가에 따라 국내 의료 관광 시장 또한 연평균 40% 이상에 가까운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까지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종 성장을 내수 소비와 해외 현지 판매가 이끌었다면, 올해부터 의료 관광에서의 매출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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