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 지수, 106 초반으로 하락…유로화 강세

2025.02.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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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환시] 달러 지수, 106 초반으로 하락…유로화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4일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 지수는 낙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1시 50분 기준 달러 지수는 뉴욕 대비 0.36% 내린 106.244를 가리켰다.

아시아 시장 초반 달러 지수는 106 중반에서 아래로 방향을 틀며 하락 폭을 키웠다.

이날 유로화와 엔화 강세에 따라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유로화는 독일에서 3년여 만에 보수 정권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독일 연방의회 총선거에서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은 올라프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SPD)을 큰 폭으로 따돌리고 제1당을 차지했다.

극우인 독일대안당(AfD)은 2위를 차지했고, 집권 SPD는 제3당으로 전락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9일 하지메 다카다 일본은행(BOJ) 정책위원의 추가 금리 인상 발언과 1월 물가 상승으로 인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달러-엔 환율은 미일 금리 격차 축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2개월 만에 최저치에 달했다가 상승 전환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는 차갑게 식으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64.7로 전달보다 7포인트 떨어졌고 202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7로 25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됐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50% 상승한 1.05120달러를, 파운드-달러 환율은 0.35% 상승한 1.26739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09% 상승한 149.250엔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28% 내린 7.2346위안을 나타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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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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