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증시-마감] 美 증시 위험회피에 하락…TSMC 1.83%↓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4일 대만 증시는 위험회피 분위기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소식 등에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대만 반도체 대장주 TSMC(TWS:2330) 주가는 1.83%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64.94포인트(0.70%) 하락한 23,565.31에 장을 마쳤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요 지수는 모두 급락했다.
경제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다. 2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하락하며 위축 국면인 50선 아래로 하락했으며, 미시간대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도 하향 조정되며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또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는 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대만증시도 미국 증시 움직임을 반영하며 갭다운 출발했다.
TSMC를 비롯한 전자주가 하락했고, 금융주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TSMC 주가는 1.83% 하락한 1,075.00대만달러에 마감했으며 푸본금융지주와 캐세이금융지주 등이 1% 내외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2시 3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 하락한 32.706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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