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보합권…금통위 대기 모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금리 결정을 앞두고 보합권을 나타냈다.
2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거래일보다 0.40원 오른 -27.9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13.80원으로 보합 수준이었다. 3개월물은 -6.75원으로, 1거래일 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시초가(-6.75원)와 차이가 없었다.
1개월물 역시 -2.15원으로 보합이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8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0.08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이 금리인하와 함께 비둘기파적인 스탠스를 보일 경우 6개월물부터 1년물 스와프포인트가 좀 내릴 수도 있을 것으로 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금통위 대기 모드였다"며 "스와프는 거래가 뜸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인하 자체는 기정사실화 돼 있지만 내일 한은 스탠스가 매파적일지, 비둘기파적일지에 따라 시장이 달라질 수 있어 전반적으로 오전에 오른 것도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신중한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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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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