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ING와 맞손…지역활성화·ESG 금융 협력

2025.02.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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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ING와 맞손…지역활성화·ESG 금융 협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BNK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사 ING은행과 협력해 신사업 기회를 찾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BNK금융은 2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ING은행과 '글로벌 지속가능성 강화 및 ESG 금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NK금융과 ING은행은 선진금융 기법과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 가능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고, 지역 미래산업을 육성하는 지역 특화은행 역할을 강화한다.

특히, 해상풍력 및 선박금융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부산 신공항 개발, 북항 재개발, 우주항공 복합도시, 스마트 물류 도시 등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금융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해외 ESG 채권 및 맞춤형 지속 가능 연계 금융 솔루션 도입으로 글로벌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ESG 금융 생태계도 확장할 방침이다.

BNK금융은 국내 ESG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및 지역 내 이해관계자 협력 체계 구축을 담당하며, ING은행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 및 기회 발굴을 맡는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은 그룹의 글로벌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반 후프 ING은행 한국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지속 가능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BNK금융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반 후프 ING은행 한국대표·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손영창 ING증권 서울지점장(좌측부터)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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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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