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인덱스 반등 속 1,420원대 좁은 등락…6.30원↓
달러-원, 달러인덱스 반등 속 1,420원대 좁은 등락…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1,420원대에서 약간 레벨을 높였다.
24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3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30원 하락한 1,428.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한 서울외환시장 정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42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0일(1,426.90원) 이후 가장 낮았다.
야간 연장거래 시간대에 달러화는 1,420원대에서 제한된 등락폭을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신중한 분위기를 보였다.
금리인하 기대가 만연한 만큼 달러화는 1,420원대 지지력을 보였다.
뉴욕장으로 접어들면서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올랐고, 달러화는 레벨을 높였다.
달러인덱스는 106.63대에서 소폭 상승 전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환율은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달러인덱스가 좀 올랐지만 포지션을 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511위안대에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6엔 상승한 149.68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046달러에 거래됐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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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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