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년물 국채 입찰에 강력한 해외 수요…수익률 예상 하회

2025.02.2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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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년물 국채 입찰에 강력한 해외 수요…수익률 예상 하회

해외 수요 보여주는 간접 낙찰률 85.5%…역대 최고



미 국채 2년물 입찰 결과.

출처: 미 재무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국채 2년물 입찰에 강력한 해외 수요가 유입되면서 시장 예상보다 낮게 수익률이 결정됐다.

미국 재무부는 24일(현지시간) 오후 입찰을 실시한 뒤 690억달러 규모 2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169%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211%에 비해 4.2bp 낮아진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2.56배로 전달 2.66배에 비해 하락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6배도 밑돌았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을 1.1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해외투자 수요를 나타내는 간접 낙찰률은 85.5%로 전달에 비해 20.5%포인트 급등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접 낙찰률은 7.6%로 전달보다 13.7%포인트 굴러떨어졌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프라이머리딜러(PD)가 가져간 비율은 6.9%로 6.8%포인트 낮아졌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국채 유통시장에서 2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후 1시 조금 지나 입찰 결과가 나오자 2bp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며 4.17% 부근으로 후퇴했다.



미 국채 2년물 수익률 입찰 전후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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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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