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연준, 트럼프 관세 영향 고려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영향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견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굴스비 총재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행동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행정부가 물가를 올리는 정책을 시행한다면 연준은 법에 따라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들은 관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로 돌아가기 전에 더 많은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전체 정책 패키지에 어떤 내용이 포함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만큼 연준은 관망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시카고 연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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