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작년 영업이익 3.9조로 역대 최대…AI·반도체 투자 추진

2025.02.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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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작년 영업이익 3.9조로 역대 최대…AI·반도체 투자 추진

"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증가·ICT 포트폴리오 손익 개선 효과"

정재헌 수펙스 거버넌스위원장 기타비상무이사 후보 추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스퀘어[402340]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천66억원, 영업이익 3조9천126억원, 순이익 3조6천50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손실 약 2조3천억원, 순손실 약 1조3천억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분법 손익을 인식하는 SK하이닉스[000660]의 실적 개선과 정보통신기술(ICT) 포트폴리오 기업 손익 개선의 성과라고 SK스퀘어는 설명했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

[출처: SK스퀘어]





SK스퀘어는 주요 ICT 포트폴리오 기업의 합산 영업손실을 2023년 2천871억원에서 지난해 1천941억원으로 32% 줄였다고 강조했다.

티맵모빌리티의 작년 매출은 3천2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억원 늘었다. 영업손실은 434억원으로 356억원 개선됐다.

11번가는 지난해 매출이 5천618억원으로 30%가량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754억원으로 500억원 넘게 줄였다.

SK스퀘어는 올해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의 연간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 2027년까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50% 이하로 축소 ▲ 2025~2027년 자기자본비용(COE)을 초과하는 자기자본이익률(ROE) 실현 ▲ 2027년까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달성이라는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꾸준히 진행해 지난해 주주환원율(TSR) 50.8%를 기록하며 코스피 평균(5.1%)을 크게 웃돌았다.

SK스퀘어의 시가총액은 전날 기준 13조744억원으로 2024년 1월 2일 대비 약 1.8배로 늘었다.

SK스퀘어는 올해도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면서 1조3천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 투자 대상이다.

아울러 SK스퀘어는 이날 정재헌 SK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겸 SK텔레콤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홍지훈 뉴욕주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SK스퀘어는 정재헌 후보가 SK스퀘어 설립 당시 투자지원센터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회사의 투자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환 기타비상무이사는 SK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SK스퀘어 이사로 선임된 지 1년 만에 사임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 투자회사 아이덴티티(정체성) 강화에 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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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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