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하락 출발…위험회피 심리 지속

2025.02.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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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소폭 하락 출발…위험회피 심리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유럽증시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확산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2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26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일 대비 11.14포인트(0.20%) 하락한 5,442.62를 나타냈다.

15분 지연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8% 상승한 8,665.9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1% 내린 22,401.56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7% 하락했고,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14% 높아졌다.

전일 유로스톡스50 지수는 0.39%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1.21% 낮아졌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닛케이225 지수가 1.39% 떨어졌다. 기술주 매도세가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날 유럽증시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까지 겹쳐 매수세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등으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5bp 내외, 영국 국채(길트) 10년물 금리는 2bp가량 하락 중이다.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인 ASML홀딩스(EUN:ASML) 주가는 개장 초 3% 넘게 내렸다. 이외 다른 기술주들도 매도 우위 분위기다.

독일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예비치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상승한 1.04690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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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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