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정기 주주총회 소집 공고…이사 선임 안건 등 상정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KT&G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개최를 결의하고 주총 소집을 25일 공고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1명),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계획이다.
정관 일부 변경 건의 경우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등의 내용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을 추천했다.
KT&G는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전략 및 경영정책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한 손관수, 이지희 후보자가 추천됐다.
손 후보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으로 제조·물류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생산거점 중장기 투자계획 수립, 생산 및 공급 시스템 효율화 추진에 기여했다.
이 후보는 현 더블유웍스의 대표이사로서 다양한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품 출시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 등 미래비전 이행에 대해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체 주주의 이익과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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