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 지연된 재무보고서 제출로 시간외 22% 급등

2025.02.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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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컴퓨터, 지연된 재무보고서 제출로 시간외 22%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인공지능(AI) 서버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슈퍼마이크로)(NAS:SMCI)가 재무보고서 제출 마감 시한을 지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전일 대비 11.76% 떨어진 45.54달러에 장을 마쳤지만, 시간외 거래서 약 22% 급등했다.

이날 슈퍼마이크로는 재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이미 발표 일정에서 지연된 바 있다. 이달 초 슈퍼마이크로는 업데이트된 자료를 25일까지 제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감시한을 지키면서 상장폐지 우려에서 벗어나자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오버행 이슈가 해소됐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회계 및 감사 직원을 추가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슈퍼 마이크로는 공매도 사냥꾼으로 알려진 힌덴버그리서치의 회계 조작 혐의를 받은 후 뉴욕증시 퇴출 위기까지 처했었다.

슈퍼마이크로는 내부 통제 및 회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인공지능(AI) 개발에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만큼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다.

업데이트된 재무 정보에 따르면 2024회계연도에 슈퍼마이크로의 매출은 149억9천만달러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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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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