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설' 포레버21, 또 정리해고…본사 폐쇄

2025.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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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설' 포레버21, 또 정리해고…본사 폐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의 한인 의류업체 포레버21이 파산 위기 속에 직원 정리 해고와 본사 폐쇄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포레버21은 지난 2019년 정리해고 후 남은 매장들의 매수자를 찾기 위해 다시 파산보호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격한 매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포레버21은 약 350개 매장을 청산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포레버21은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위치한 본사도 폐쇄할 계획이다.

본사 폐쇄와 관련해 오는 4월 21일부터는 본사 직원 350명 이상을 해고할 방침이다.

해고 대상에는 관리자와 디자이너, 공급망 책임자, 이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직원들은 본사 폐쇄 뒤 원격근무로 전환될 예정이다.

포레버21은 한때 미국에 500개, 전 세계에 800개 이상의 매장을 거느리는 거대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아마존을 필두로 한 전자상거래 업체의 발전과 경쟁 등에 내몰리며 유동성이 급격히 악화했다.

포레버21은 지난 2019년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파산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이후 의류 체인 운영업체 어센틱 브랜즈에 상표 및 지적 재산권을 넘겼다.

어센틱 브랜즈는 포레버21의 파산 기간 이 브랜드의 소유권을 유지하며, 향후 다른 소매 및 유통업체에 브랜드 라이선스를 넘길 계획이다.

포레버21 창업주는 1981년 미국에 이민 온 한국계 장도원·장진숙 부부로, 이들은 2015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도 오르며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 신화를 썼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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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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