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데이터센터 과도한 투자 우려로 빅테크주 출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의 총아' 엔비디아(NAS:NVDA)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뉴욕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맥을 못 추고 있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CNBC 방송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25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의 과도한 투자 우려로 빅테크주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데이터센터는 수개월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투자 스토리"라며 "대형 기술 기업들은 데이터 센터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 최첨단 인공지능(AI) 제품 개발 경쟁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들이 너무 멀리 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취약성을 느끼며 긍정에서 갑자기 부정적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가운데 애플(NAS:AAPL) 주식을 제외하고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폰 제조업체는 다른 경쟁사처럼 자체 AI 플랫폼 구축에 많은 돈을 투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이머는 수많은 기술 기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에 필수적인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첨단 AI를 구현하는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이다.
그는 "실적을 통해 엔비디아가 얼마나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투자자들도 다른 분야에 더 폭넓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실적을 클리어링 이벤트라고 부른다"며 "모든 악재는 이미 끝났고 피해는 완전히 회복될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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