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승계 작업…월드론, 차기 CEO 입지 강화
월드론 COO, 솔로몬 CEO에 이어 이사회 합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데이비드 솔로몬(63)의 뒤를 이어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NYS:GS)를 이끌 후계자로 존 월드론(55)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주목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5일(현지시간) 이사회 개편을 통해 월드론 COO를 이사회 구성원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월드론 COO는 솔로몬 CEO에 이어 골드만삭스 이사회에 합류한 두 번째 경영위원회 구성원이 됐다.
이로써 월드론 COO가 솔로몬 CEO의 뒤를 이을 잠재적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르거스 리서치의 스티븐 비거 은행 애널리스트는 "확고한 승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골드만삭스 이사회는 최고 리더들의 근속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솔로몬과 월드론에게 5년 근속을 조건으로 잔류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솔로몬과 월드론은 5년 후 귀속되는 8천만 달러(약 1천억 원)의 잔류 보너스를 각각 받았다.
월드론은 2018년 10월부터 골드만삭스 사장 겸 COO를 맡고 있다. 그는 2000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2014년 투자은행 공동대표 자리를 거쳤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는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의 KC 맥클루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이사회 사외이사로 추가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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