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에도…S&P500 선물 亞시장서 약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7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는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놨지만 미국 경제 둔화 공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5% 내린 5,968.0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12% 밀린 21,161.75를 가리켰다.
엔비디아는 뉴욕 장 마감 후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변동성을 확대했다. 실적 공개 직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이상 밀려났다가 상승 전환해 2% 반등한 뒤 다시 1.5% 하락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실적과 1분기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의 전 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은 393억3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89센트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2~4월) 매출은 43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간밤 뉴욕 정규장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이 나오면서 흔들렸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43% 내렸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1%,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 오르면서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4월 2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시장 분석가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몇 달간 뉴욕 증시는 놀라운 강세를 보였던 만큼 최근의 하락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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