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상승…엔비디아 호실적에 위험회피 심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2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재부각됐지만,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누그러진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00bp 오른 4.278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20bp 상승한 4.0960%를, 30년물 금리는 2.00bp 오른 4.5310%에서 움직였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국채 입찰이 연속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대유럽 관세 발언으로 뉴욕증시가 장중 꺾인 영향을 받았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bp 내린 4.0740%, 10년물은 3.90bp 하락한 4.2580%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집권 2기 첫 각료회의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결정했으며 "매우 곧(very soon)"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율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25%이며 자동차와 모든 것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4월 2일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마감 후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AI(인공지능)' 열풍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2024년 11월∼2025년 1월) 393억3천만 달러의 매출과 0.89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에는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이 나오며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융 감독 부의장,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잇달아 연설에 나선다.
오는 28일에는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올랐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상승한 106.540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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