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트럼프의 'Z세대' 대변인, 언론과의 전면전

2025.0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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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링룸 백브리핑] 트럼프의 'Z세대' 대변인, 언론과의 전면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7)이 취임 한 달 만에 언론과의 정면 대결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레빗 대변인은 백악관이 직접 기자단을 선정해 대통령을 밀착 취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원래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담당했던 업무다.

그는 "더 이상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대통령에게 질문할 기자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2024년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으며, 지난달 29일 첫 브리핑에서 기존 언론을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유튜버·팟캐스터를 위한 별도의 좌석을 마련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백악관 출입증 신청을 개방한 결과, 1만2천 건이 넘는 문의가 접수되기도 했다.

그는 보수 성향 매체를 지명해 친트럼프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가 하면, 기존 언론의 질문에 유창하게 답변하면서도 후속 질문은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미디어 전략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임명하며 "똑똑하고 강인하다"고 평가했다. 뉴햄프셔 출신의 레빗 대변인은 대학 시절부터 트럼프를 적극 옹호해왔으며, 2022년 친트럼프·친총기 소유 입장을 내세우며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자 출산 4일 만에 복귀해 "남편을 보고 '일하러 가야겠다'고 말했다"고 회고했다. 이는 보수 성향 매체에서 '원더우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강수지 기자)

◇ 美 계란 가격, 올해 41% 이상 급등 전망

천정부지로 오르는 미국 계란 가격이 올해도 치솟을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ABC뉴스는 미국 농무부(USDA)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계란 가격이 41.1%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에 USDA는 20% 인상을 예측한 바 있다. 계란 가격 상승세는 조류 인플루엔자 사례가 증가하면서 농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미국 소매 계란 가격은 작년 12월에 8.4% 오른 후 1월에 13.8% 상승했다. 특히 1월 가격은 전년 대비 53% 급등한 수준이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1월 미전역 평균 계란 가격은 개당 4.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1천880만 개의 상업용 산란계 농장이 조류 인플루엔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됐다.

USDA는 앞서 지난 1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최근 30일간 도매 계란 가격이 0.40달러 상승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양계 농장에 계속 영향을 미쳐 단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인간에게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사례는 70건이며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구 기자)

◇ 美 중소기업청장 텅 빈 사무실 영상 찍어 올려…"직원 80% 복귀"

켈리 로플러 미 중소기업청(SBA) 청장이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복귀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가 미 연방 공무원들에게 성과 제출을 요청하고 사무실 복귀를 명령한 이후 로플러는 SBA 본사인 워싱턴 DC에서 첫 출근 당시 사람이 없는 텅 빈 사무실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로플러는 폭스뉴스 간판 프로그램 '폭스 앤 프렌즈' 방송에 출연해 "사무실에 파리가 날리고 있었다"며 "제가 기관에서 첫 번째 전일 근무를 시작한 날이었는데 아무도 없어서 정말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80%의 직원들이 돌아온 것을 보고 손을 맞잡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미국인들은 이제 자기 세금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무원들이 빈 사무실 건물을 유지하는 데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연방인사관리처(OPM)는 "지난주 무엇을 했나요?"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연방 공무원들에게 발송해 지난 한 주 동안의 성과를 다섯 가지 요점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머스크는 엑스(X)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모든 연방 공무원들은 곧 이메일을 받을 것"이라며 "지난 주에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응답하지 않으면 자진 사퇴로 간주할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윤시윤 기자)

◇ 월가 거물 켄 그리핀 매수한 뉴욕 아파트는 어디

미국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켄 그리핀 시타델 최고경영자(CEO)가 뉴욕 맨패튼의 최고 호화 아파트 중 하나인 파크애비뉴 740번지의 복층 집을 4천500만 달러(약 640억 원)에 사들였다.

그리핀은 이 집을 2019년 작고한 석유재벌 데이비드 코크의 부인 줄리아 코크에게서 매수했다.

코크 부부는 2004년 이 집을 1천700만 달러(약 240억 원)에 매입했다.

코크 전 인더스트리 부회장이 2019년 별세한 뒤 부인은 2022년 이 집을 매물로 내놨다.

이 집의 첫 호가는 6천만 달러(약 860억 원)였지만, 이번 거래는 첫 호가보다 1천500만 달러(약 210억 원) 싼 가격에 성사됐다.

파크애비뉴 740번지 건물은 미국의 유명 인사와 재벌들이 거주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전 영부인의 외할아버지인 제임스 T 리가 1930년 설립한 이 건물에는 재클린이 어린 시절 살았고, 석유왕으로 이름을 떨친 존 D 록펠러와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등이 거주했다.

그리핀의 순자산은 434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뉴욕에 여러 집을 소유하고 있다. (정윤교 기자)





◇ 美 아이비리그 입시전문가가 꼽는 부모들의 실수

뉴욕포스트(NYP)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부티크 칼리지 컨설팅 기업의 전직 임원을 통해 아이비리그에 입학을 원하는 부모들이 자주 범하는 실수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가정은 대학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4.0이라는 학업 성적(GPA)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고 적었다. 학점 인플레이션 추세에 따라 지원자 중 대다수가 이를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학문적으로 엄격한 여름 프로그램과 자립 학습 기회, 연구 보조 경력을 적극적으로 찾는 게 낫다고 전했다. 실제 유명 여름 프로그램은 하버드대학교 입시보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자녀들의 인턴십 경력도 생각보다 입학에 가중치가 있진 않다고 언급했다. 입학 담당자들이 부모의 연줄로 이러한 경력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쉽게 안다고 귀띔했다. 학생 스스로 인턴십을 탐색하고 고된 작업을 마친 부분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설 교육 컨설팅 기업에서 자주 추천하는 이른바 '열정 프로젝트'가 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도 곁들였다. 사회적 이니셔티브를 만들거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일, 우수 정보기술(IT) 발명 및 대륙 횡단 같은 것들이다. 일부 입학 담당자들은 이를 고등학생이 학업과 함께 수행할 수 없다고 보기에, 쉽게 현혹되지 말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는 "아이비리그 입학 담당자는 개별 지원서를 평가할 시간이 약 10분이거나 어쩌면 이보다 짧다"며 "학생이 처음 3분 안에 주의를 끌지 못하면 합격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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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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