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149엔 초반에서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27일 도쿄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장 초반 148엔 후반으로 하락한 뒤 상승 전환해 149엔 초반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08% 오른 149.130엔을 기록했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발언을 또다시 내놓으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위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오전 10시께 중간 결산을 앞두고 달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본 수입업체의 달러 매수 관측은 더 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첫 내각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의 관세는 4월 2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 지수는 0.18% 상승한 106.685를, 유로-엔 환율은 0.13% 내린 155.89엔을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620달러로 0.2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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